국내 골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 골퍼들을 겨냥한 뷰티·패션용품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골퍼들에게 자외선은 최대의 적이다. 라운딩에 나가면 평균 4~5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골퍼들에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 피부건강이기 때문이다. 라운딩 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하지만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광고카피가 한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듯이 골프 라운딩이 끝난 후 피부 관리는 라운딩 전보다 더 중요하다. 이에 최근 골프공 모양의 캡슐형 마스크팩으로 라운딩 후 ‘내 피부를 지키는 습관‘이란 슬로건과 함께 출시된 ‘메디볼 캡슐 마스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골퍼이기도 한 (주)굿인벤트 이지은 대표는 “평소 골프를 즐기는데다 처음엔 고객사에게 사은품으로 관심 끌만한 아이템을 고민하던 차에 라운딩 후 피부 보습 및, 톤업, 피부 진정, 피부 노화 예방 등 최적화된 성분만을 담은 마스크팩 제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라며 “여기에 제품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골프공 디자인의 캡슐형 마스크팩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인벤트 마스크팩 브랜드이기도 한 메디볼은 ‘피부과학에 입각한 건강한 피부를 위한 성분을 담은 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으로 골프시장에 특화된 디자인과 상품가치를 높인 제품을 기획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골프공 전문기업인 볼빅이 지난달 3일 출시한 뉴비비드 골프공과 컬래버레이션한 마스크팩 세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주)굿인벤트는 원스톱 IT네트워크 서버 구축 및 주 52시간 근태관리 솔루션인 티트리 등 개발해 판매하는 IT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콘텐츠, 쉐어프렌즈샵(커머스) 등 사업 다각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이영호 기자 yhlee@hankooki.com (자료 출처: 스포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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